지난달 28일 한국은행 부산본부는 최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동차부품제조업체의 자금난을 해소하기 위한 금융지원 확대를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따라서 부산지역 외에 양산, 김해지역 자동차부품제조 중소기업들 역시 혜택을 입게 됐다.
한은 부산본부는 당초 부산광역시가 자동차부품제조업체 가운데 ‘전략산업 선도기업’으로 선정한 업체들만 혜택을 받아왔던 C2자금(한국은행총액한도대출)을 올해 말까지 한시적으로 모든 자동차부품제조업체로 확대키로 결정한 것이다.
또한 15억원 한도였던 C2자금 지원금액을 20억원까지 증액해 운영할 계획이어서 자동차부품업체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