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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시설관리공단 설립 막바지 '구슬땀'..
사회

시설관리공단 설립 막바지 '구슬땀'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81호 입력 2009/05/19 10:51 수정 2009.05.19 10:55
오는 21일 공단직원 채용 확정, 이사회 구성 박차

↑↑ 지난 14일 시설관리공단 경력직원 채용후보자들이 최종면접을 기다리고 있다. 시는 오는 21일 최종면접결과를 발표, 직원 채용을 마무리하고 이사회 구성 등 공단 설립 마무리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 양산시민신문
오는 7월 출범 예정인 양산시 시설관리공단이 이달 중 임직원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시는 지난 14일 공단 운영에 필요한 경력직원 23명을 채용하기 위해 최종 면접을 실시했다. 지난 3월 경력직 공채 결과 모두 264명이 응시해 평균 11.5대1의 경쟁률을 보인 가운데 이날 실시한 최종면접에서는 서류전형과 인ㆍ적성 검사를 통과한 일반직 25명과 기능직 20명의 후보가 참여했다.
 
시는 이번 면접 결과를 바탕으로 오는 21일 최종 합격자를 공고할 계획이다. 시는 이달 중 이사장과 임명직, 당연직을 포함한 7명 이내의 이사회 구성을 마무리하고, 법인 설립을 추진할 예정이다.
 
공단 준비단은 지난 3월 시의회 승인을 받아 동면 석산리에 위치한 옛 새마을회관 건물을 공단 건물로 활용하기 위해 현재 내부 정리를 진행하고 있으며, 각종 전산장비와 물품을 구매해 공단 업무 추진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업무 수행에 필요한 비정규직 직원을 충원하기 위해 무기직 7명, 기간제 12명, 시간제 10명 등 모두 29명의 신규직원을 채용할 계획이다. 7월 공단 설립과 동시에 업무가 효율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다.
 
공단 준비단 관계자는 "이사장 임명 이후 공단 설립을 위한 인력채용과 시설 준비가 차질 없이 이루어지고 있다"며 "공단 설립이 시민들에게 보다 나은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시와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갖추는 것이 1차적인 목표"라고 전했다.
 
한편 시는 지난 4월 최근율 전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이사장으로 임명한 공단은 7월부터 ▶양산종합운동장 및 실내체육관 ▶웅상문화체육센터 ▶문화예술회관 ▶웅상도서관 ▶종량제봉투판매사업 ▶유산폐기물매립장 등 6개 사업을 담당해 업무의 전문성을 높이고 양질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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