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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친절한 서비스가 우리의 무기"..
경제

"친절한 서비스가 우리의 무기"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83호 입력 2009/06/02 09:49 수정 2009.06.02 09:54
세원버스, 전 직원 대상 친절교육 실시



↑↑ 지난달 29일 (주)세원은 전 직원을 대상으로 친절서비스 교육을 실시해 시민에게 사랑받는 버스운수업체가 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 양산시민신문
"활짝 웃어보세요. 웃는 얼굴로 손님을 맞는 것이 친절 서비스의 첫 걸음입니다"
북정동에 위치한 (주)세원(대표이사 김창호)에서는 낭랑한 목소리의 강사가 말하는 대로 활짝 웃는 연습을 하고 있는 버스기사들의 모습이 눈에 띄었다.
 
지난달 27일부터 29일까지 (주)세원은 버스기사와 관리직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을 실시했다. 시민의 발인 버스를 보다 친절하고 친숙한 곳으로 만들기 위한 것이다. 친절 서비스를 정착시키기 위해 마련된 이번 교육은 외부강사를 초빙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직업에 대한 자신감, 나를 위한 자신감, 고객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주기 위한 것이다.
 
무뚝뚝한 경상도 사람 특유의 무표정이 때론 불필요한 오해를 사기 쉬운 탓에 이번 교육은 우선 달라진 표정으로 고객을 대하는 법부터 배우는 것으로 시작됐다.
 
김창호 대표이사는 "버스기사들이 친절서비스를 제대로 익혀야 공익적인 역할을 일부 수행하고 있는 버스업계에 대한 시민들의 인식이 달라질 수 있다"며 "지속적인 교육을 통해 시민에게 사랑 받는 버스회사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교육 실시 배경을 밝혔다.
 
(주)세원은 1980년 양산여객자동차(주)로 법인을 설립한 이래 지역 내 대표 버스운수업체로 성장해왔다. 현재 시내ㆍ외버스 132대를 보유하고, 시내버스 92대, 울산시내버스 15대, 시외버스 25대를 운영하고 있는 중견버스운수업체이다.
 
한편, (주)세원은 지난 4월에는 고객의 안전을 우선한다는 취지로 안전교육을 실시한 바 있으며, 오는 6월에는 차내 안전사고에 대한 대처요령 등을 교육키로 하는 등 직원 교육을 통한 서비스 향상에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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