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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화합과 열정을 셔틀콕에 실어..
문화

화합과 열정을 셔틀콕에 실어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83호 입력 2009/06/02 11:11 수정 2009.06.02 01:39
연합회장기 배드민턴 대회, 양산클럽 종합우승



ⓒ 양산시민신문
배드민턴 동호인들의 축제인 연합회장기 대회가 5월 하늘 아래 펼쳐졌다.

지난달 31일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10회 국민생활체육 배드민턴 양산시연합회장기 대회’에는 양산지역은 물론 인근 김해, 창원, 마산 등 27개 배드민턴 클럽, 650여명의 선수와 가족 1천여명이 함께하는 생활체육의 장이었다.

아침부터 가족 단위로 모여든 배드민턴 동호인들은 진지한 승부와 함께 서로간의 화합을 다지며 하루 종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이어갔다. 때론 승부의 순간에 아쉬움과 기쁨이 교차하기도 했지만 ‘셔틀콕’ 하나에 웃을 수 있었던 뜻 깊은 하루였다는 사실에 모두 공감하는 자리였다.

이날 개회식에서 대회장인 김우현 연합회장은 “지나친 승부욕보다는 동호인간의 화합과 우정을 다지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생활체육의 으뜸 종목으로 배드민턴 연합회가 건강한 양산을 만드는데 기여하자”고 전했다.

한편 이날 대회에서 종합우승은 양산클럽이 차지했으며, 삽량클럽이 준우승, 웅상클럽이 3위를 차지해 수상의 기쁨을 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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