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직업을 체험하는 기회를 제공하게 될 '1388 청소년직업체험단'발대식에서 청소년 대표가 성실한 참여를 다짐하는 선서를 하고 있다. 삼성중 3학년 생으로 구성된 체험단은 오는 25일 소중한 직업 체험의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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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들이 앞으로 희망하는 직업을 직접 체험해 진로 결정에 도움을 주는 직업체험단이 양산지역에서 처음으로 발대식을 가졌다.
지난 20일 삼성중학교 강당에서는 삼성중학교 3학년 학생 310명이 참여하는 '1388 청소년직업체험단'이 32개 직업군에 대한 오리엔테이션을 실시했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와 삼성중학교가 공동으로 진행하는 직업체험단은 제빵제과, 가수, CEO, 변호사, 공무원, 의사, 간호사 등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직업에 대해 체험기관을 선정해 하루 동안 희망하는 직업세계를 체험할 수 있도록 계획되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가진 학생들은 오는 25일 오전과 오후로 나누어 각각 희망한 체험기관의 도움을 받게 된다. 체험단 발대식에는 청소년종합지원센터 센터장인 정장원 체육청소년과 과장, 권재태 삼성중학교 교장, 박문원 1388청소년지원단장과 체험기관장 등이 함께 해 직업의 중요성과 진로 선택에 대한 조언을 청소년들에게 하기도 했다.
청소년종합지원센터 관계자는 "학생들이 진로를 선택할 수 있도록 충분한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어른들의 일"이라며 "오늘 양산에서 처음으로 발대식을 가진 직업체험단이 다른 청소년들에게도 동일한 기회를 제공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