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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신평버스터미널 오는 11월 준공..
사회

신평버스터미널 오는 11월 준공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87호 입력 2009/06/30 10:29 수정 2009.06.30 10:35
순지리 일원 2천999㎡ 부지에 지상 1층 규모



ⓒ 양산시민신문

하북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신평버스터미널이 오는 11월께 준공될 예정이다.

시는 최근 신평버스터미널 설치를 위한 입찰공고를 내고 하북면 순지리 821-1번지 2천999㎡ 부지에 지상 1층 규모의 터미널을 신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사업비 7억원이 투입되는 이번 사업은 지난 2005년 기존 터미널을 운영해던 시내버스업체가 정류장을 매각하면서 주민들이 20여년간 이용해오던 터미널이 폐쇄된 이후 주민들의 설치 요구에 따라 이루어지는 것이다. 주민들은 그 동안 전국적인 관광명소인 통도사와 통도환타지아를 찾는 관광객이 이용하는 터미널이 사라짐에 따라 지역 상권 침체와 주민 불편을 이유로 터미널 신설을 요구해왔다. 시는 그동안 터미널 설치를 위해 예정 부지 소유주인 통도사측과 협의를 벌여오다 최근 부지 매각을 위한 협의를 마무리하고 설치 공사에 들어가게 된 것이다.

시 관계자는 "터미널 설치를 위해 통도사측과 꾸준히 협의를 벌인 결과 통도사의 긍정적인 태도로 사업이 급물살을 타게 됐다"며 "계획대로 사업이 마무리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하북면 주민들은 터미널 설치를 통해 양산을 대표하는 관광지인 하북면의 모습이 제자리를 찾을 수 있게 되길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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