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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삽량문화축전, 오는 10월 9일 개최..
정치

삽량문화축전, 오는 10월 9일 개최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87호 입력 2009/06/30 10:52 수정 2009.06.30 10:58
‘충의 고장 양산의 멋과 신명’ 표현



↑↑ 지난 25일 삽량축전추진위는 정기총회를 열어 오는 10월 9일부터 양산천 둔치 일대에서 3일간 ‘2009 양산삽량축전’을 개최키로 결정하고, 세부 프로그램 준비에 착수했다.
ⓒ 양산시민신문
2009 삽량문화축전이 ‘충의 고장 양산의 멋과 신명’이라는 주제로 오는 10월 9일부터 11일까지 3일간 열릴 계획이다.

지난 25일 삽량문화축전추진위원회(이하 축전추진위)는 회의를 열어 ‘2009 삽량문화축전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축전추진위는 삽량문화축전이 그 동안의 성과를 바탕으로 양산지역 문화관광축제를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전통과 현대가 조화되는 어울림의 한마당으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이번 축전의 주제인 ‘충의 고장 양산의 멋과 신명’은 양산의 전통문화를 ‘충(忠)’으로 집약하고, 미래의 발전을 도모한다는 의미다. 축전추진위는 이를 위해 지난해 첫 선을 보인 뮤지컬 박제상 공연을 보다 비중있게 배치하고 양산의 전통문화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양산문화 발굴프로젝트를 내실있게 진행한다는 계획이다.

뮤지컬 박제상 공연 이후 올해 처음 계획된 ‘자유 락(樂) 콘서트’는 전통과 현대의 만남이라는 주제를 표현하기 위해 젊음이 가득한 열정의 무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또한 ‘여러분 끼 콘서트’는 시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무대로 꾸며진다.

올해 삽량문화축전은 첫 날 서제를 시작으로 거리퍼레이드, 개막축하쇼가 이어지고, 둘째 날 뮤지컬 박제상 공연과 자유 락(樂) 콘서트, 여러분 ‘끼’ 콘서트 등이 펼쳐지며, 셋째 날에는 축제를 마무리하며 모든 시민이 하나될 수 있는 삼장수 씨름대회, 가야진용신제, 용줄다리기 등이 대동제 형태로 준비되어 있다.

축전 추진위 관계자는 “올해 축전은 양산의 역사와 미래가 축전을 통해 꽃피울 수 있도록 모든 시민들이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며 “축전 기간 동안 시민들이 양산의 미래를 꿈꿀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올해 삽량문화축전은 어려운 경제 여건을 감안, 지난해 7억원의 사업비에서 5천만원 삭감된 6억5천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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