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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승완, 이하 부대병원)이 대한진단검사의학회로부터 우수 기관으로 평가됐다.
부대병원에 따르면 대한진단검사의학회가 실시하는 검사실신임인증평가에서 지난 6월 신임인증서를 획득했다는 것. '검사실신임인증평가제도'는 검사실에서 실시하고 있는 모든 검사에 대해 신뢰할 수 있는 검사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기술적 정확성과 분석 결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제도다. 평가는 전체 13개 분야에 걸쳐 모두 1천658개 문항의 점검항목을 현장에서 직접 확인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검사실 인력과 교육, 관리업무, 질 향상 관련 활동, 안전과 시설설비 등에 대한 내용을 점검하게 된다.
부대병원 관계자는 "이번 인증으로 부대병원은 대외적으로 검사의 질을 보증받게 됐다"며 "병원을 이용하는 환자들에게 보다 정확하고 신뢰할 수 있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다"고 전했다.
한편 부대병원 진단검사의학과는 1천 병상 규모의 각종 검사업무를 수행할 수 있는 규모로 운영되고 있으며, 지난 4월에는 진단검사의학과와 관련된 설계, 전산, 설비, 인력 소개 내용을 담은 각종 자료를 모아 '진단검사의학과 개설 백서-설계부터 개원 100일까지'라는 제목의 백서를 발간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