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천의 수질 개선을 위한 하수관거정비사업이 어곡동 일대 유산처리구역에도 진행된다.
지난 3일 시는 오는 2010년 7월까지 총사업비 72억9천200만원을 투입해 유산처리구역 내 하수관거 12.65㎞ 구간, 351세대에 대한 정비사업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정비사업은 하수관거의 우ㆍ오수 분리를 통해 양산하수처리장의 안정적인 유입 수질 확보와 양산천 수질개선을 위해 추진된다.
현재 40%의 공정율을 보이고 있는 유산처리구역 내 하수관거정비사업은 어곡지방산업단지를 이동하는 차량과 보행자를 고려해 통행로 확보 등 교통처리계획 수립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또한 주민 불편에 대비해 마을 이장 등과 협의를 거쳐 사업을 추진하는 등 민원 해소에도 노력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