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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료관광시대 준비 분주..
사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의료관광시대 준비 분주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292호 입력 2009/08/11 09:53 수정 2009.08.11 10:01



외국인 환자 유치를 허용하는 의료법 개정에 따라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승완, 이하 대학병원)이 본격적인 의료관광시대를 열기 위해 준비 중이다.

지난 7일 대학병원에 따르면 의료기술과 서비스마케팅을 통해 치료 중심의 의료서비스를 제공, 외국인 환자를 유치하기 위한 '외국인 환자 유치 의료기관'으로 등록을 완료했다는 것. 대학병원은 의료기관 등록 이후 극동러시아환자 유치 프로젝트를 마련하고, 러시아어 홍보물을 제작하는 한편 통ㆍ번역 담당자를 채용할 계획이다.

또한 대학병원은 의료의 질적 수준 향상, 환자의 만족도 증대, 병원 수익증대, 안전하고 효율적인 근무환경 조성, 외국인 환자 유치 등의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하며 JCI(Joint Commission International) 인증을 준비하고 있다.

JCI 인증은 전 세계를 대상으로 엄격한 국제 표준의료 서비스 심사를 거친 의료기관에게 발급하는 인증 제도다.

대학병원은 2010년 JCI 인증을 목표로 개발과 수행, 정책과 지침관리, 정책 적용, 감시 등 JCI인증에 총력을 기울이기 위해 조몽 교수(진료처장)를 팀장으로 한 JCI 인증팀을 구성하여 운영 중에 있으며, 매주 회의를 가져 진료, 간호, 행정, 안전, 시설 분야 등에 대한 기준에 맞는 준비와 보완사항을 체크하고 있다.

대학병원이 받게 될 JCI 인증은 모두 13개 영역, 1천193개 평가기준이 있으며, 올해 9월 중순 기초평가(JCI baseline survey)를 마치고, 2010년 상반기에 모의평가(Mock survey)를 받은 후, 최종 문제점을 수정하여 내년 10월쯤 있을 최종평가(On-site survey)를 받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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