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면 금산리 일대에 건립 예정인 농산물유통센터가 최근 사업자 선정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설계에 들어갔다.
지난달 30일 시는 조달청에 의뢰한 농산물유통센터 실시설계 적격자 공모를 마감한 결과 남영건설(주)을 사업자로 최종 선정했다.
모두 3곳의 건설업체가 참여한 공모에서 남영건설이 최종 낙찰되면서 부지매입비 281억원,공사비 162억원,설계ㆍ감리비 25억원 등 모두 468억원의 사업비가 투입돼 동면 금산리 213-1번지 일대 3만8천여㎡ 부지에 지하 1층,지상 4층 규모로 직판장ㆍ집배송장 등 판매시설과 냉동창고,주차장,편의시설 등을 갖춘 농산물유통센터 건립이 본격화된다. 현재 부지매입비는 토공에 완납한 상태이다.
설계에서 시공,감리까지 한 사업자가 책임지는 턴키방식으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올해 말까지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계약 및 착공할 계획이며 오는 2011년 6월까지 사업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