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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박승흡 ‘서민행복 10대 공약’ 발표..
정치

박승흡 ‘서민행복 10대 공약’ 발표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01호 입력 2009/10/13 09:45 수정 2009.10.13 09:45
친서민ㆍ노동자 행보 계속…민노총 지지선언



↑↑ 지난 12일 박 후보는 서민, 노동자 살리기를 최우선 정책과제로 제시하고 양산을 창원, 사천, 울산을 잇는 진보벨트로 만들어가겠다는 각오를 내세웠다.
ⓒ 양산시민신문

민주노동당 박승흡 후보의 친서민ㆍ노동자 행보가 주요 10대 공약 발표로 구체화되고 있다.

지난 12일 박 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서민행복 10대 공약’을 발표했다.

이날 발표된 공약은 모두 10개 분야에 걸친 것으로 ▶고용안정ㆍ실업대책을 위한 전국민고용보험제 실시, 실업부조 도입 ▶무상의료 확대 ▶교육 양극화 해소를 위한 무상교육 확대, 반값등록금 실현 등을 3대 핵심공약을 내세웠다. 또한 주거안정을 위해 사회(임대)주택 20% 쿼터제ㆍ개발권공유제, 기초생활보장제도 확대와 기초연금 도입을 통한 사회복지 기본권 보장, 금융소외자 고통 해결을 위한 국책서민은행 설립,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지역개발기구 설치, 4대강 예산 전액 삭감ㆍ부자감세 중단 등을 통한 지방재정위기 탈출, 농업말살정책 저지, 국공립 보육시설 확충 등을 7대 정책공약으로 발표했다.

박 후보는 “각 후보들이 도시기반시설 등 지역발전 공약을 내세우고 있지만 이같은 사업은 지자체와 국가가 해야할 기본 임무”라며 “예산 따오기 경쟁은 구태정치일 뿐”이라고 일축했다.

또한 “지키지 못할 공약은 유권자에 대한 기만”이라며 “지킬 수 없는 뜬 구름 같은 공약 대신 다음 세대에게 대한민국의 미래를 물려줄 수 있는 공약을 실천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 후보는 지난 8일 민주노총 산별노조 대표자들이 지지선언을 하면서 세 확산에도 주력하고 있다. 이날 지지선언 기자회견에는 김천욱 경남지역본부장, 허재우 금속노조 경남지부장, 김재명 일반노조 부위원장, 이기준 운수노조 화물연대 경남지부장, 김성대 경남지역본부사무처장 김성대, 허연도 경남지역본부 정치위원장 허연도, 심경숙 양산시지부장 등 민주노총 대표자들이 “이명박 정권을 심판하고, 박희태 후보를 정계은퇴시키겠다”며 박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식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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