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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병원, 최신 심장 CT 도입..
사회

양산부산대병원, 최신 심장 CT 도입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04호 입력 2009/11/03 10:04 수정 2009.11.03 10:04
국내 3번째 도입 11월부터 본격 운영



양산부산대학교병원(원장 백승완)이 국내에서는 3번째로, 영남권역에서는 처음으로 도입되는 첨단 심장 CT를 11월부터 본격 운영할 예정이다.

이번에 도입되는 CT(SOMA TOM Definition Flash, Siemens사) 장비는 세계에서 가장 빠르고 정확한 장비로 심장의 정보를 0.25초만에 획득할 수 있고 평소 맥박이 매우 빠르거나 부정맥이 있는 환자의 심장검사를 편안하고 정확하게 검사 할 수 있다는 것이 양산부산대병원측의 설명이다. 따라서 갓 태어난 어린 아기에서부터 나이가 많은 어르신까지 검사 중에 숨을 참을 필요가 없어 편안하고 빠르게 검사가 가능하고, 심장박동을 인위적으로 조절하기 위해 투여했던 진정제 등으로 인한 부작용도 사라지게 되었다.

또한 방사선 피폭량에 있어서 일반 환자검사에서도 기본 20~25%, 소아의 경우 최대 50%까지 방사선량을 절감할 수 있어, 기존 장비의 4분의 1수준 이하로 낮추면서도 심장의 기능과 해부학적인 정보를 정확하게 진단할 수 있다.

병원 관계자는 “이번에 도입되는 CT는 한 번의 검사로 심장, 폐동맥, 대동맥의 이상 유무를 진단할 수 있다”며 “CT로 획득된 영상에서 뼈와 혈관을 빠르게 분리함으로써 혈관영상 분야에서 더 많은 진단적인 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으며, 폐색전증 환자에서 폐색전을 자동으로 찾아낼 수 있게 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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