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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 부산대학교 치과병원 양산 개원
“양질의 의료서비스 제공”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06호 입력 2009/11/17 09:58 수정 2009.11.17 09:58
구강내과 등 8개 진료과ㆍ14개 전문클리닉 운영

당일진료원칙으로 검사ㆍ치료 동시시스템 도입



↑↑ 지난 11일 양산시대를 연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은 검사와 동시에 치료가 이루어지는 특화된 서비스로 환자의 편의를 증진시킨다는 각오를 밝혔다. 치과병원의 개원으로 물금지역 종합의료타운 형성이 한 걸음 진척을 보이며 새로운 성장동력의 발판을 마련하고 있다는 평가다.
ⓒ 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학교 병원 부지 내 치과병원이 새롭게 문을 연다.

지난 11일 부산대학교 치과병원(원장 박수병)은 병원 관계자와 내빈, 지역 주민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원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양산시대를 알렸다.

이미 지난달 5일부터 본격적인 진료를 시작한 치과병원은 구강내과와 구강악안면방사선과, 소아치과, 치과교정과, 치과보존과, 치과보철과, 치주과, 구강악안면외과 등 8개 전문 진료과와 두개하악관절, 구강안면 통증, 구순구개열, 악안면기형, 성인교정, 미세현미경, 치아미백, 심미수복, 심미보청, 치과 레이저, 어린이 치열관리, 구취, 임플란트, 장애아동 특수클리닉 등 14개 특수클리닉을 운영하며 치의학 전문 진료 서비스를 제공해왔다.

이번 개원을 새로운 시작으로 종합의료타운을 꿈꾸고 있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일대가 또 한 번 주목을 끌게 됐다는 평가다.

이날 개원식에는 김인세 부산대 총장과 부구욱 영산대 총장, 오근섭 시장, 정재환 시의회 의장 등을 비롯한 200여명이 참석해 치과병원의 첫 걸음을 축하했다.

박수병 치과병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부산대학교치과병원은 종합의료타운의 한 축을 담당하며 지역민들에게 우수한 양질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것”이라며 “특성화된 진료시스템과 함께 외국인진료의 활성화, 지역의료봉사활동도 소홀하지 않는 치의학계의 개척자라는 마음으로 의료발전을 위한 개척을 이뤄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지역의 치과병원과 연계한 협력병원 체계시스템을 통해 환자들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추천병원에는 환자의 진료사항을 알려줘 치료 후 다시 추천병원에서 관리를 할 수 있는 치료정보공개도 실시하고 있어 지역 치과와 같이 성장하는 틀을 마련하겠다”고 말하기도 했다.

한편 치과병원은 지난 2007년 12월 공사비 250여억원을 투입해 지하 1층, 지상 6층 규모로 건립되었으며 4개의 수술실, 13실의 입원실, 37병상을 갖추고 있다. 또한 180여명을 동시에 수용할 수 있는 진료실로 검사와 치료가 원스톱으로 이루어질 수 있는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러한 원스톱 진료서비스와 함께 30여 명의 교수진과 80여 명의 전문 의료진 등 모두  150여 명의 직원이 상주해 있는 병원은 타 병원과는 다른 특성화된 진료시스템을 자랑하고 있다. 치과병원은 환자의 편의를 증진시키기 위해 검사와 진료예약을 받던 기존 방식을 탈피 ‘당일진료원칙’을 강조하며 검사와 치료가 동시에 병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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