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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20일 개장한 에덴벨리 스키장은 모두 7면의 슬로프 가운데 초보자와 우라누스 슬로프 일부를 개장했다. 갑자기 불어 닥친 한파로 당초보다 보름 이상 빨라진 개장으로 영남지역 유일의 스키장인 에덴벨리 스키장을 찾는 스키어들의 발걸음이 이어졌다. 이번 개장은 강원지역의 다른 스키장과 거의 동시에 이루어진 것이다.
에덴벨리 스키장측은 12월 초 전면 개장 이전까지 당분간 야간(오후 7시~오후 11시)만 운영하고, 주말 토요일은 오전 9시 30분부터 오후 11시까지 일요일은 오전 9시 30분에서 오후 5시까지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또한 오는 28일부터 스키장과 콘도 투숙 고객에게 시즌 기간 동안 YF소나타 승용차 3대와 노트북 18대, 무료 숙박권 등 1억원 상당의 경품행사도 가질 계획이다.
한편 에덴벨리 스키장은 지난 2007년 12월 문을 열고 올해로 3년째 스키 시즌을 맞이하고 있다. 신불산 자락에 위치한 에덴벨리 스키장은 100만㎡ 부지에 총길이 5천475m, 7면 규모의 야외스키장이 준비되어 있으며, 최장 1천500m 길이의 우라노스 슬로프를 비롯해 초급과 중급, 상급자용 슬로프가 마련되어 있다. 시간당 1만1천여명의 수송능력을 갖춘 6인승 초고속 리프트 4기가 설치돼 영남지역 스키어들의 주목을 받아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