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 자원봉사 문화 확산과 자원봉사자 사기 진작을 위한 ‘2009 자원봉사자 한마음대회’가 다음달 5일 문화회관 대강당에서 열린다. ‘신명나는 세상, 자원봉사로’라는 주제로 열리게 되는 이번 대회는 지난해 첫 대회 이후 양산지역 내 자원봉사역량을 결집하는 계기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이번 대회는 오후 1시 30분부터 자원봉사단체의 입장을 시작으로 오후 5시까지 다채로운 행사가 진행된다.
2009년 한 해를 결산하는 자리인 만큼 각종 시상 내역이 눈길을 끈다. 자원봉사센터가 한 해 동안 공모한 체험수기, 동영상, 사진 등 자원봉사활동 감동나누기 우수작품 시상과 자원봉사유공자에 대한 표창이 이루어질 계획이다.
또한 ‘뽀빠이’라는 애칭으로 알려진 방송인 이상용 씨의 사회로 진행되는 자원봉사 화합의 장에서는 전문자원봉사단의 축하공연과 자원봉사자들의 끼를 엿볼 수 있는 장기자랑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
시 관계자는 “한마음대회는 그동안 봉사해 온 노력을 서로 위로하고 더 나은 봉사를 결의하는 자리”라며 “어려운 이웃과 함께 하는 봉사의 마음을 곳곳에 확산시키는 계기로 작용했으면 한다”고 바람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