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지역을 넘어 세계를 넘본다..
기획/특집

지역을 넘어 세계를 넘본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07호 입력 2009/11/24 10:04 수정 2009.11.24 10:04
한방병원ㆍ재활병원 등 2011년 완전 개원

내년 JCI 인증으로 상위 1% 의료서비스 제공



↑↑ 양산부산대병원은 진료를 시작한 대학병원,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외에도 한병병원, 재활병원, 임상센터 등을 차례로 개원해 오는 2011년 전체 개원을 목표로 종합의료타운 조성을 계획하고 있다. 사진은 오는 2011년 개원 예정인 재활병원(왼쪽)과 한방병원(오른쪽) 조감도.
ⓒ 양산시민신문


양산부산대병원은 양산에 부지를 마련한 이후 부산대학교 양산캠퍼스 내 의과대학과 함께 진료와 연구, 실험 등을 한 곳에서 진행할 수 있는 의생명 중심 병원으로 거듭나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이에 따라 지난해 2월 부산대 한의학전문대학원과 한방병원을 착공했으며 이미 개원한 한의학전문대학원 외에 공사가 진행 중인 한방병원은 오는 2010년 3월께 개원을 앞두고 있다. 또한 지난 6월에는 한방임상센터가 착공, 오는 2010년 7월 준공을 목표로 공사가 한창이다.

이러한 한의학전문대학원, 한방병원, 임상센터의 설치는 양산부대병원이 여느 병원과 달리 한방과 양방을 함께 연구하며 환자들을 치료하는 특화된 병원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밖에도 재활병원이 2011년 개원을 목표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부산대학교 의과전문대학원과 한의학전문대학원, 간호대학 등 의료관련 대학과 함께 대학병원, 어린이병원, 치과병원, 재활병원, 한방병원, 임상센터 등 진료기관이 잇달아 개원하게 되면 양산부산대병원은 전국에서 가장 큰 규모를 자랑하는 종합의료타운으로서의 면모를 갖추게 된다.

여기에 양산부산대병원은 내년 10월을 목표로 미국의료서비스 평가기관의 JCI 인증(Joint Commission Internat ional)을 지난 5월부터 추진팀을 구성해 준비 작업에 착수했다. 진료과정에서 위험을 예방하고 의료서비스의 질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도록 규정한 국제의료기관 평가인증제도인 JCI 인증은 133개 영역에서 1천200여개 항목에 걸친 평가를 통해 전 세계 35개국 209개 병원만 인증을 받았을 정도로 어려운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다.

국내에서는 현재 연세세브란스병원과 고려대안암병원 2곳만이 인증 절차를 마쳤다. 양산부산대병원은 국내는 물론 세계 유수의 병원들에게 뒤처지지 않는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로 지난 9월 기초평가를 실시했고, 문제점과 개선 사항 등을 점검해 내년 10월께 인증 절차를 마무리하고 지역 주민들에게 최상의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각오를 다지고 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