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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지난 17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09 우수 자원봉사센터 평가’에서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에 이어 최우수센터로 선정돼 2년 연속 최우수센터라는 명예를 얻게 된 것.
자원봉사에 대한 인프라 구축, 운영관리, 우수프로그램, 특수시책 등 4개 부문에 걸쳐 평가가 진행된 이번 평가에서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올해 1만500여명에 이르는 자원봉사자 교육과 지난해에 비해 420% 늘어난 자원봉사자 수요처 발굴 등을 통해 운영관리 부문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지난해 최우수센터로 선정된 이후 자원봉사문화 확산을 위해 우선 1997년 조립식 건물로 설치된 자원봉사센터 사무실을 리모델링해 자원봉사 운영관리에 거점을 만들고 양산을 자원봉사 도시로 만들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특히 양산시자원봉사센터가 주력한 것은 ‘자원봉사의 전문화’를 위한 교육프로그램 제공이었다. 양산시자원봉사센터는 자원봉사자 300여명을 대상으로 한 ‘자원봉사자 역량강화를 위한 자원봉사 교육’을 시작으로 우수자원봉사센터 벤치마킹, 자원봉사단체장 워크숍, 자원봉사단체 보수교육, 시설자원봉사관리자 교육, 신규 자원봉사등록자 교육, 전문자원봉사자 교육, 교육전문 자원봉사자 양성아카데미 등 다양한 교육프로그램을 발굴, 실시해왔다.
이 결과 자원봉사활동 실적이 200시간 이상인 봉사자가 지난해 259명에서 435명으로 증가했으며, 자원봉사 마일리지할인가맹점 역시 지난 50곳에서 70곳으로 늘어났다. 또한 자원봉사 마일리지통장 활성화를 통해 봉사 실정이 있는 있는 봉사자가 모두 7천963명으로 내실을 기하기도 했다.
이밖에 다른 지역과 차별화된 가족 단위의 봉사활동을 장려하기 위한 무지개가족봉사단 운영, 카네이션 사랑 전하기, 전문자원봉사 프로그램, 노아사랑 무릎학교, 청소년자원봉사학교 등 다양한 특수시책 시행으로 최우수센터 선정의 밑거름이 됐다.
센터 관계자는 “2년 연속 최우수센터로 선정된 것은 3만여명의 지역 자원봉사자들의 남다른 봉사정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자원봉사자들과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센터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