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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무지개빛 통일을 함께 그려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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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지개빛 통일을 함께 그려가요”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12호 입력 2009/12/29 10:52 수정 2009.12.29 10:52
민주평통, 통일무지개운동 발대식 개최



ⓒ 양산시민신문
우리 민족의 영원한 숙제인 통일을 달성하기 위한 범국민운동이 전개된다.

지난 22일 시청 대회의실에서는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양산시협의회(회장 박정수)가 주관하는 ‘통일무지개운동 발대식 및 320통일대행진’이 진행됐다.

‘통일무지개운동’이란 소통과 참여를 통해 열린 통일문화를 만들어 통일시대를 준비하기 위한 범국민운동이다. 또한 사회갈등을 극복해 국민통합을 이루고 통일선진일류국가로 도약하기 위한 운동이기도 하다.
이날 발대식에는 민주평통 자문위원과 이번에 통일일꾼으로 위촉된 무지개회원 500여명이 참석해 통일 의지를 다졌다.

박정수 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통일무지개 회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통일이 보다 앞당겨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통일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애국심으로 맡은 바 책임을 성실히 수행해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새터민 5세대에게 성금을 전달하며 통일로 남과 북이 하나되는 세상을 만들자는 의미를 더해 더욱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한 발대식 후 2부 순서로 허만성 영산대 교수가 ‘한반도 주변정세와 통일문제’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해 참가자들이 통일을 먼 일이 아닌 바로 곁에 다가와 있는 문제라는 점을 인식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발대식 마지막 순서에 모든 참가자들이 함께 ‘우리의 소원은 통일’이라는 노래를 부르며 통일의 의지를 재확인하는 시간을 가졌다.

한편 통일무지개 운동은 통일일꾼 양성, 정부 대북정책 공감대 확산, 북한이탈주민 정착지원 활동, 지역사회 봉사, 남북교류협력 활동 지원, 한민족 공동체 네트워크 구축, 지역사회 소통과 화합 활동 등 7가지 실천과제를 지역에서 실천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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