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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위민(爲民)행정 구현 힘쓰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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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위민(爲民)행정 구현 힘쓰겠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12호 입력 2009/12/29 11:44 수정 2009.12.29 11:44
민공노 제5대 지부장 김진홍 선출



ⓒ 양산시민신문
전국민주공무원노동조합 경남본부 양산시부장에 김진홍 씨(행정7급)가 당선됐다.

지난 23일 전공노 양산시지부는 조합원 투표를 거쳐 김 신임지부장을 투표자수 97%의 찬성으로 제5대 지부장에 선출한 것. 김 지부장은 오는 3월 취임식을 가지고 본격적인 임기를 시작할 예정이다.

김 지부장은 당선과 함께 ‘위민(爲民)행정’을 전 조합원과 시작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김 지부장은 “시민에게 다가서는 행정서비스, 피부에 와 닿는 친절을 위해 내부 구성원과 심도 깊은 대화를 나눌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시민들 역시 청렴한 공직사회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故 오근섭 시장의 유고로 대행체제를 맞고 있는 양산시에 대해서 “민선 이후 불행한 일이 자꾸 겹쳐 안타깝기만 하다”면서도 “시민들이 행정 공백으로 우려하지 않을 만큼 충실한 시정의 협력자이자 공직자로서의 자세를 가다듬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양산이 청렴도 최하위를 기록하는 권익위 평가에 대해서  일단 겸허하게 수용한다는 입장을 밝히면서도 “인근 지자체에 비해 과도한 업무량이 시민에게 다가서는 행정을 펼치지 못하는 구조적인 원인으로 남아 있지만 현재 상황에 맞춰 공무원이라는 신분에 걸맞은 업무 태도를 만들기 위해 모든 공무원이 함께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지난 1992년 양산에서 행정9급으로 공직을 시작한 김 지부장은 현재 도로과에 근무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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