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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새해 첫 태양을 맞이하기 위해 1천여명의 시민들이 천성산 정상에 모였다. 전국에서 가장 먼저 일출을 볼 수 있다는 천성산이 대표적인 해맞이 명소로 자리 잡으면서 이곳을 찾는 시민들의 발걸음도 끊이질 않고 있다. 양산시등산연합회가 해마다 주관하고 있는 천성산 해맞이 행사는 올해에도 떡국 나누기와 CT 밴드의 공연, 풍물패 해맞이 공연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마련됐다. 특히 60년만에 돌아온다는 백호(白虎) 띠인 경인년 새해에 호랑이의 기상으로 모든 어려움을 이겨내겠다는 각오를 다진 시민들의 얼굴에는 붉은 태양빛에 물든 열정이 엿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