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연속 최우수자원봉사센터 선정에 빛나는 양산의 자원봉사자들이 다시 한 번 마음을 가다듬고 새로운 한 해를 준비하고 나섰다.

지난달 26일 양산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이용식)는 정기총회를 가지고 올해 새로운 봉사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기로 다짐했다. 특히 오는 4월 개최예정인 제49회 경남도민체육대회를 성공적으로 치루기 위해서는 자원봉사자들의 역량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사실에 공감하며 적극적인 협조를 약속했다.

안기섭 시장권한대행은 “자원봉사가 새로운 시대를 여는 화두라는 사실을 모든 이들이 잘 알고 있지만 정작 실천하기가 쉽지 않다”며 “하지만 양산시 자원봉사자들의 수준 높은 봉사활동으로 양산이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안 권한대행은 거듭 자원봉사자들이 성공적인 도민체전을 이끌 수 있도록 노력해달라는 주문을 하기도 했다. 또한 전문자원봉사단체 육성을 위해 지난해 800만원이었던 지원비를 1천200만원으로 증액, 수준 높은 자원봉사를 펼칠 수 있도록 뒷받침한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자원봉사단체협의회는 이날 정기총회에서 자원봉사할인가맹점 확대를 위해 노력키로 결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