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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13대 1’ 한나라 시장 경쟁 도내 최고..
정치

‘13대 1’ 한나라 시장 경쟁 도내 최고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0/03/23 11:37 수정 2010.04.09 11:11
정재환·성계관 도의원 단독 신청, 지역구 여성 신청 2명

경남도당 공천심사 본격화, 이달 말까지 후보자 선정 방침



한나라당이 양산지역 지방선거 공천 희망자 접수를 마감한 결과 13명의 신청자가 시장 후보에 몰려 도내 최고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2일 한나라당 경남도당은 기초단체장과 광역ㆍ기초의원 공천희망자를 접수한 결과 양산지역에서 모두 43명이 공천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시장 후보로 접수를 마친 사람은 강손근 동의대 철학윤리학과 교수(63), 강태현 변호사(40), 김정희 전 경남대 토목환경공학과 교수(49), 나동연 양산시의회 부의장(54), 박규식 전 경남도의원(59), 박종국 전 양산시의회 부의장(50), 서병세 동의대 체육과학대학장(64), 양정길 전 양산시의회 의원(66), 우종철 법무사(52), 이상훈 양산시의사회 수석부회장(45), 장운영 변호사(43), 조문관 전 경남도의원(54), 주철주 전 경남도의원(63) 등 13명이다.

도의원 공천은 정재환 양산시의회 의장(57)과 성계관 경남도의원(53)이 각각 양산2선거구(중앙ㆍ삼성ㆍ양주ㆍ동면)과 양산3선거구(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에 단독으로 접수를 마쳤다.

반면 양산1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는 치열한 경쟁이 예고되고 있다. 김장백 양산시스키협회 실무부회장(51), 김주홍 전 양산시 총무국장(60), 하영철 전 양산시의회 의원(64), 한정우 제17대 대선 한나라당 경남도직능본부 부본부장(48), 홍순경 전 양산청년회의소 회장(40), 황성미 경남여성신문사 사장(47) 등 6명이 공천을 신청했다.

시의원은 선거구별로 신청자 편차가 크지 않은 편이다.
가 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에는 김수문 한국노총 양산지역본부 부의장(49), 박말태 양산시의회 의원(51), 박정문 양산시의회 의원(48), 윤석웅 국민성공실천연합 물금협의회 회장(49) 등이 신청했고, 나 선거구(상북ㆍ하북)에는 김시호 한나라당 상북면협의회 회장(59), 박인주 양산시의회 의원(64), 이종희 전 하북면 청년회장(51), 정경효 전 양산시의회 의원(52)이 공천을 신청했다.

다 선거구(중앙ㆍ삼성)에는 김병주 양산시탁구협회 회장(44), 김정희 천성라이온스 회장(51), 이용식 영산대학교 겸임교수(49), 이수태 대우자동차 양산영업소장(52), 한옥문 삼성동체육회 회장(45), 홍천희 (사)양산팔각회 수석부회장(63) 등 6명으로 가장 많은 신청자가 몰렸다.

이번 선거부터 독립선거구로 운영되는 라 선거구(동면ㆍ양주)에는 김삼영 양산여중 운영위원(49), 김종대 전 양산시의회 의원(51), 이기준 양산시재향군인회 이사(41)가 공천 접수를 완료했다.

2개의 선거구로 분할된 웅상지역 마 선거구(서창ㆍ소주)에는 이채화 양산시의회 의원(54), 박인 양산시의회 의원(49), 서진부 전 서창동체육회 회장(51) 등 3명이 신청했고, 바 선거구(덕계ㆍ평산)에는 김지석 양산시의회 의원(53), 김정희 뉴라이트 양산공동대표(51), 김효관 (주)테크유니온 전무이사(54), 손정락 전 덕계동체육회 회장(47), 황윤영 평산동체육회  회장(48)이 경쟁에 돌입했다.

이 가운데 도의원1선거구 황성미 예비후보와 시의원 바 선거구 김정희 예비후보가 여성 지역구 후보로 출사표를 던져 주목받고 있다. 이번 지방선거부터 국회의원 지역구마다 1명 이상을 여성으로 추천해야 한다는 규정이 선거법에 신설돼 이를 위반할 경우 해당 지역구의 모든 지방의회의원선거 후보등록이 무효로 처리되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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