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나동연, 부동산 투기 의혹에 ‘발끈’..
정치

나동연, 부동산 투기 의혹에 ‘발끈’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27호 입력 2010/04/20 10:00 수정 2010.04.20 09:59
지방선거 앞둔 의혹 제기에 적극 해명, 공정선거 촉구



 
ⓒ 양산시민신문 
나동연 한나라당 시장예비후보가 부동산 투기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적극적인 해명에 나섰다. 나 후보의 부동산 투기 의혹은 지난해 故 오근섭 전 시장에 대한 검찰 조사가 시작되면서 산업단지 지정에 도시계획위원회로 참여한 나 후보가 도시계획위원으로 부당한 이득을 취했다는 것이 요지이다.

이에 대해 나 후보는 “남을 비방ㆍ모략하기보다 정정당당 하게 시민의 선택을 받아 양산의 새로운 선거문화를 정착시키는 계기가 되어야 할 것”이라며 부동산 투기 의혹을 일축하고 나선 것.

나 후보는 “의혹이 제기된 상북면 상삼리 일대 과수원은 가족농장을 조성하기 위해 2     004년 8월 배우자와 여동생이 공동으로 구입한 토지”라며 “2004년 10월부터 도시계획위원으로 참여했기 때문에 무관한 땅”이라고 해명했다.

나 후보는 “2008년 8월 국토해양부 장관의 승인을 받은 시가화예정지(공업단지)와는 직선거리로 1㎞ 이상 떨어져 있는 땅으로 부동산 매입시점과 경위, 도시계획현황 등을 검토해 봐도 투기와는 거리가 멀다”는 점을 강조했다.

또한 산막산업단지 조성이 진행 중인 산막동 일대 배우자 소유 토지에 대해서도 “지인이 매매계약을 체결한 토지에 대해 잔금을 치르지 못해 도움을 주었을 뿐 매입 당시 산단 지정에 관한 내용을 전혀 알지 못했고, 산단 지정과 관련한 행정절차는 경남도 소관이어서 양산시 도시계획위원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해명서를 통해 나 후보는 “음해성 유언비어가 선거를 맞아 유포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결과에 승복하는 깨끗한 선거문화가 정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또한 “정도 양산, 반듯한 양산, 화합하는 양산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