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6일 보건소는 학교, 공장 등 단체생활을 하는 집단급식시설과 대형음식점을 중심으로 집단설사 발병 등 수인성전염병 예방을 위해 오는 5월 1일부터 방역 비상근무체제에 돌입한다고 밝혔다.
보건소는 평일 오후 8시, 토ㆍ일ㆍ공휴일 오후 4시까지 비상감시근무 시간을 대폭 늘이고, 역학조사반 역시 24시간 비상연락체계 유지로 전염병 발생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지역 내 병ㆍ의원, 약국 등 179곳을 상대로 매일 전염성 집단설사 환자발생 유무 등을 모니터링하여 확산방지와 조기치료에 기여하는 한편, 공중식품위생 관계단체와도 연계하여 식중독 발생 가능성이 우려되는 업소에 대한 위생지도도 강화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매주 목요일을 방역소독의 날로 지정하고 하수구와 비위생 지역 등에 대한 방역소독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여 일본뇌염 모기 등 위해해충에 의한 시민불편을 해소를 위해 사전예방에 최선을 다할 방침”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