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 양산시민신문 |
지난 26일 정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MB 정권의 실정을 비판하고 지방권력 교체를 염원하는 시민의 뜻을 모아 지방선거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정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를 “양산이 희망있는 미래로 나아갈 것이냐, 희망조차 꿈꿀 수 없는 도시로 전락하고 말 것인가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로 규정하고 “한나라당이 독점해온 지방권력의 교체에서 양산의 희망찬 미래가 출발한다”고 강조했다.
최근 민주ㆍ민주노동ㆍ국민참여당 등 야3당이 이번 선거에 단일후보로 임하겠다는 합의를 마치면서 정 후보는 야권 단일후보로 여야 대결을 이끌겠다는 입장이다.
정 후보는 야권 단일화와 관련해 “그동안 한나라당 독점구도를 견제하려는 민심이 야권의 분열로 뜻이 이루어지 못했다”며 “분산된 진보개혁세력이 하나로 뭉쳐 한나라당을 견제하는 정치세력으로 규합된 것에 의미를 두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양산의 변화를 희망하는 많은 시민들의 지지로 반드시 선거에서 승리할 것”이라고 각오를 밝혔다.
정 후보는 이날 기자회견에서 2011년 상반기까지 초등학교, 2013년까지 중학교 친환경무상급식을 완성하겠다는 정책과 사회적 기업지원 센터 설립 등을 주요 정책으로 손꼽았다.
한편 야3당단일화추진위는 5월초까지 시장ㆍ도의원ㆍ시의원 선거구별로 1명씩 단일후보를 선정, 발표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