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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무소속 김일권 시장예비후보가 시장 후보, 각 지방의원 후보들에게 ‘클린선거문화 정착’을 촉구하고 나섰다.
지난 21일 김 예비후보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방선거가 40여일 앞으로 다가왔지만 공명선거를 주도해야할 여당 한나라당이 공천 잡음으로 우려를 낳고 있다”며 “천안함 사고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는 지금 깨끗한 선거운동을 통해 지방선거를 유권자의 축제로 승화시키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지금 선거운동을 보면 홍보용 여론조사와 대량 문자메시지 홍수로 유권자들이 불쾌감을 표시하고 있다”며 “무분별한 문자 전송과 전화 여론조사를 자제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 후보는 “혼탁ㆍ과열 선거를 막기 위해 시장ㆍ도의원ㆍ시의원 후보 등 모든 입후보자들이 클린선거 문화정착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준법선거를 통한 투명한 선거 ▶실천가능한 정책 선거 ▶유권자와 후보자가 소통하는 시민참여형 선거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는 캠페인형 선거를 실천하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는 “특정 후보를 위한 선거가 아니라 유권자 모두를 배려하는 시민 주도형 축제로 지방선거 문화를 정착시켜야 양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갈 수 있을 것”이라며 후보자들의 동참을 촉구했다.
한편 김 후보는 ‘자전거 민생투어’, ‘산업현장 일일체험’, ‘깨끗한 거리만들기 자원봉사’, ‘사회적 약자를 위한 점자형 명함’ 등의 이색 선거운동으로 지지를 호소하고 있으며, 지역 내 무소속 출마자들과 함께 ‘무소속 연대’를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