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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공천 불복 지방의원 무소속 출마 ..
정치

공천 불복 지방의원 무소속 출마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28호 입력 2010/04/27 09:56 수정 2010.04.27 09:45
무소속 세력화 주목



한나라당 공천 발표에 이은 후폭풍이 가시화되고 있다.

지난 17일 한나라당 경남도당 공천심사위원회가 지방의원 후보들에 대한 공천 결과를 발표한 이후 공천에서 탈락한 예비후보들은 공천 결과를 신뢰할 수 없다며 집단적인 반발 움직임을 보여왔다. 이들은 이미 한나라당 시장 예비후보 가운데 심사에서 탈락한 후보들과 함께 ‘무소속 연대’를 계획하는 동시에 개별적인 무소속 출마 수순을 밟고 있다.

현재 공식ㆍ비공식적으로 무소속 출마의사를 밝힌 지방의원은 거의 모든 선거구에 걸쳐 있다. 도의원은 1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북ㆍ하북) 하영철 전 양산시의회 의원과 3선거구(서창ㆍ소주ㆍ평산ㆍ덕계) 박일배 전 양산시의회 의장이 무소속 출마  의지를 밝히고 있다.

시의원은 가 선거구(물금ㆍ원동ㆍ강서) 윤석웅 국민성공실천연합 물금협의회 회장, 나 선거구(상북ㆍ하북) 이종희 전 하북면 청년회장, 다 선거구(중앙ㆍ삼성)에는 김정희 천성라이온스 회장, 라 선거구(동면ㆍ양주)는 김삼영 양산여중 운영위원, 이기준 양산시재향군인회 이사, 마 선거구(서창ㆍ소주) 서진부 전 서창동체육회 회장, 바 선거구(덕계ㆍ평산)에는 황윤영 평산동체육회 회장 등이 한나라당 공천 결과에 반발, 무소속 출마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이들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한 김일권 시장예비후보와 한나라당 시장 공천에서 탈락한 후보들의 연대 제의를 저울질하며  지방선거에서 ‘무소속 연대’로 세력화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는 분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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