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양산시민신문

잔인한 4월이 가고 뜨거운 5월이 시작될 전망이다. 오는 13일부터 제5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되고 후보등록이 마감되는 15일부터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돼 5월 한 달은 전국이 선거 열기로 휩싸일 것으로 보인다.

이번 선거는 도지사, 교육감, 도의원, 교육의원, 시ㆍ도의원(비례대표) 등 모두 8명의 후보자를 선출하는 복잡한 투표가 이루어진다. 선관위는 오는 6월 2일 투표장에서 1차로 교육감, 교육의원, 도의원, 시의원 투표를 먼저 실시한 뒤 2차로 도지사, 시장, 비례대표 도의원, 비례대표 시의원 투표로 나누어 진행할 계획이다.

주요 선거일정을 살펴보면 오는 13, 14일 이틀간 후보자등록을 마친 후보자들은 15일부터 6월 1일 자정까지 공식선거운동을 펼칠 수 있다. 선관위는 14일부터 선거인명부를 작성해 26일까지 선거에 참여할 투표구별 유권자를 확정하게 된다. 또한 27, 28일에는 부재자투표소에서 부재자 투표가 이루어진다.

6월 2일에는 투표구별로 오전 8시부터 오후 6시까지 투표를 진행하며, 투표가 완료되면 개표소인 실내체육관에서 투표함이 도착하는 데로 개표가 바로 진행될 예정이다. 후보자들은 오는 21일까지 선거벽보와 부재자용 선거공보를 선관위에 제출해야 하며, 매 세대용 선거공보는 오는 24일까지 제출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