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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나동연, 시정 인수 착수
정치

나동연, 시정 인수 착수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35호 입력 2010/06/15 10:02 수정 2010.06.15 10:02
오는 7월 1일 취임식



6.2 지방선거에서 양산시장으로 당선된 나동연 당선자가 민선 5기 시정 운영을 위한 인수인계 절차에 착수했다.

당선 후 종합운동장에 당선자 집무실을 꾸린 나 당선자는 취임 전 주요 업무를 파악하고, 선거운동기간 동안 시민들에게 약속한 정책·공약을 시정에 반영하는 것에 중점을 두고 있다. 나 당선자측은 별도의 인수위를 꾸리지 않는 대신 집행부가 준비한 업무 보고를 청취하며 민선 5기의 시정목표ㆍ방침ㆍ역점시책 등을 취임 이전에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나 당선자측은 “당선자가 이미 8년간 시의회 의원으로 활동해오면서 시정 전반에 걸친 이해도가 누구보다 뛰어나 별도의 인수위를 구성하지 않았다”며 “하지만 선거운동기간 공약한 대로 시민들의 자문에 귀를 기울이며 시정 방침을 확정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또한 안기섭 시장권한대행을 단장으로 하는 인수지원단은 최근 전반적인 업무 보고에 이어 국·과별 업무보고를 당선자 집무실에서 개최하기 위해 관련 업무 자료를 취합하고, 당선자측과 긴밀한 협조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또한 오는 7월 1일 실시될 취임식은 간소하면서 내실 있는 진행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취임식 이전인 오는 20일부터 시민화합 걷기대회와 지역 문화단체 등과 연계한 민선 5기 출범 축하공연을 마련할 계획이다.
한편 나 당선자는 지난 11일 박희태 국회의장을 면담, 내년 정부예산 편성 이전에 국비사업에 대한 지원을 당부하는 등 취임 전부터 발 빠른 행보를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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