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에서 1등급을 받았다.
지난 2009년 7월부터 9월까지 3개월 동안 혈액투석을 받은 건강보험ㆍ의료급여환장를 대상으로 실시한 이번 평가에서 양산부산대병원은 종합 점수 92.8점을 받아 전체 의료기관 평균 81.8점, 동일종별 의료기관 평균 84.0점, 동일지역 의료기관 평균 77.6점보다 높은 결과를 나타낸 것.
혈액 투석은 만성신부전환자의 신대체 요법 중 하나로 우리나라에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치료법이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최근 혈액투석을 받는 환자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면서 혈액투석 관련 의료서비스에 대한 질 향상을 도모하고 국민의 의료이용 선택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평가를 시행해 왔다.
한편 이번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는 인력ㆍ장비ㆍ시설에 대한 구조적 평가와 혈액투석 적절도ㆍ혈관 관리ㆍ정기 검사ㆍ빈혈 관리 등 과정 분야, 혈액투석 적절도ㆍ빈혈관리ㆍ혈압관리ㆍ영양 관리 등 결과 분야 혈액투석과 관련한 전 분야에 걸쳐 실시됐다. 자세한 평가 결과는 오는 28일부터 건강보험심사평가원 홈페이지(http://www.hira.or.kr)를 통해서도 조회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