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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제5대 양산시의회 의원에게 듣는다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의정활동”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38호 입력 2010/07/06 10:09 수정 2010.07.06 09:20
이채화 의원(한나라, 소주ㆍ서창)



재선에 성공한 이채화 의원은 재선의원이라는 책임감과 함께 원내 최연장자라는 부담감을 함께 가지고 있다.
이번에 5대 시의회 지역구 의원 가운데 가장 연장자인 이 의원은 동료의원들의 화합과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이끌어 내야한다는 책임감을 우선 밝혔다.

이 의원은 “원활한 의정활동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동료 의원들이 주민들을 위해 한 마음으로 일해야 한다”며 “본의 아니게 연장자로 의회에서 일정한 역할을 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의원은 부담감을 극복하고 의회가 주민의 대변자라는 역할을 성실히 수행할 수 있도록 의정경험을 살리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 의원은 “지역균형발전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가 높다”며 “특히 소외의식이 있는 웅상지역에 대한 발전 계획을 수립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는데 의정활동의 목표를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올해 초 웅상지역 주민들이 염원하던 국지도60호선이 부분 개통했지만 여전히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민들의 불만이 높다”며 “웅상 경전철 도입, 산업단지 개발 등의 대형프로젝트가 정상궤도에 올라 추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한나라당 소속인 이 의원은 이번 지방선거의 결과에 대해 ‘자만하지 말라’는 경고의 의미가 담겨 있다며 낮은 자세를 강조했다.

이 의원은 “시민들의 뜻을 받들어야 한다는 의미가 담긴 선거 결과에 따라 더욱 낮은 자세로 시민을 섬기는 의정활동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시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는 의정활동으로 소외된 곳이 없는 행정지원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투명한 의정활동을 통해 시민들에게 ‘신뢰받는 의회’를 만들기 위해 동료 의원들과 정파를 떠나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마지막으로 이 의원은 “선거 기간 동안 흩어진 지역 민심을 한 데 모아 다 함께 지역 발전이라는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힘을 모아야 할 것”이라며 “선의의 경쟁이 끝난 지금 하나의 마음으로 미래를 내다봐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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