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사합니다. 양산시입니다”
시가 자체적으로 실시한 전화친절도 조사에서 지난해 조사 때보다 향상된 점수를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2일 시에 따르면 전문리서치기관인 시는 전문 리서치기관인 (주)KT CS에 의뢰해 지난 6월 한 달간 공무원 265명을 대상으로 전화친절도를 조사한 결과 지난해 77점보다 13점 상승한 90점으로 공무원들의 대민서비스 친절도가 향상됐다는 것.
이번 전화친절도 조사는 전화모니터링 평가원들이 시민들을 가장해 수신의 신속성, 최초 인사, 발음, 경청 태도, 종료 인사, 종료 매너 등 10개 항목에 대해 수치화했다. 또한 평가원은 평가를 마친 후 해당 공무원에게 개별적으로 전화해 우수 사례와 부진 사례에 대해 알려주는 등 개별 환류과정을 통해 공무원들이 부족한 점을 보완할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시는 시정에 대한 행정만족도 향상을 위해 해마다 상ㆍ하반기 고객만족도 조사와 전화친절도 조사를 실시, 직원 성과평가에 반영하고 4급 공무원 연봉계약의 기초 자료로도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