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실시한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에서 양산부산대학교병원(병원장 백승완)이 1등급을 받았다.
올해 첫 평가를 받은 양산부산대학교병원은 2009년 시행한 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등 대한 예방적 항생제 사용에 대한 심사를 실시한 결과 종합점수 90.1로 최고 등급인 1등급으로 동일종별(종합병원) 평균 70.6점, 동일지역(경남) 평균 57.1점보다 월등히 높은 결과로 집계됐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하는 ‘수술 예방적 항생제 사용 평가’는 외과(위수술, 대장수술, 담낭수술), 정형외과(고관절치환술, 슬관절치환술), 산부인과(자궁적출술, 제왕절개술), 흉부외과(심장수술) 등의 수술을 대상으로 항생제의 최초 투여시기와 항생제 선택, 투여 기간, 항생제 투여 기록 등을 종합점수로 산출하여 기관별ㆍ수술 종류별로 1~5등급으로 나누어 평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평가는 수술부위 감염을 예방하고 부적절한 사용에 의한 항생제 내성률 증가를 관리하기 위한 것으로 해마다 엄격한 심사과정을 거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