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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홍순경 도의원(물금ㆍ원동ㆍ강서ㆍ상ㆍ하북)이 경남도의회 제281회 정례회에서 도정질의를 통해 도시가스 시설부담금 인하를 촉구하고 나섰다. 자신의 선거 공약이기도 했던 도시가스 시설부담금 인하에 대해 홍 의원은 “도시가스회사가 배관설치 시 들어가는 총 비용 가운데 수요자가 부담하는 비용인 도시가스 시설분담금은 직선거리 100m에 30세대 이상일 경우 세대당 9만원 정도인데 반해 30세대 미만일 경우 분담금이 급격히 증가하게 된다”며 “도시미개발 지역 또는 농어촌은 높은 분담금때문에 도시가스 보급이 이루어지지 않고 있다”고 주장했다.
홍 의원은 “미개발지역 등 저소득 주민들이 편리한 도시가스를 이용하지 못하는 제도적 문제점을 개선할 수 있는 투자 계획을 수립해야 한다”고 질의했다.
그 대안으로 현재 경남도가 조성한 도시가스 분담금 투자재원을 저소득층이 밀집한 미개발지역, 농어촌 등에 집중투자할 것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경남도는 “경남의 경우 공급지역이 넓고 도농복합형 도시형태로 배관투자비용이 상대적으로 높은 편”이라면서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확대를 위해 현재 실시하고 있는 배관투자재원제도를 활용해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을 확대하겠다”고 답했다.
또한 경남도는 시ㆍ군에 도시가스 공급사업 보조금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는데도 힘을 기울이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한편 홍 의원은 이 밖에도 태양열 보급시설 사후관리, 국지도60호선 조기개설, 부산외곽순환도로 양산나들목 설치 등에 대한 경남도의 입장 표명을 촉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