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 민간이 참여하는 ‘청렴옴부즈만(시민감시관) 제도’를 운영하기 위해 오는 30일까지 참여희망자를 공개모집한다.
지난 8일 시는 외부인사에 의한 행정감시 기능을 강화하기 이해 모두 5명의 분야별 전문가를 모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청렴옴부즈만에 참가할 수 있는 자격요건은 ▶토목ㆍ건축 등 건설공사 분야 및 회계ㆍ법ㆍ행정학 분야 조교수 이상으로 대학 이상의 학교에서 재직 중인 사람 ▶변호사ㆍ회계사ㆍ기술사 자격이 있는 사람 3년 이상 실무경력자 ▶지방자치단체나 국가기관에서 5급 이상 공무원으로 재직한 사람 ▶시민사회단체로부터 추천을 받은 사람 등이다.
옴부즈만으로 선발되면 시가 시행하는 공공사업 추진 과정의 청렴계약 이행여부의 확인, 각종 인ㆍ허가와 지도단속ㆍ검사 등의 업무에 대한 자문, 직무수행과정에서 발견된 부조리 관련 사항의 시정이나 감사 요구 권한을 갖는다. 또 청렴도 향상을 위한 제안 및 자문, 시장의 요청에 의한 감사과정에도 참여할 수 있다. 임기 2년(1회 연임 가능)의 무보수 명예직이며, 회의나 현장확인 등의 업무 참석 시 수당이 지급된다.
자세한 문의는 시 공보감사담당관(392-210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