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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올해 시민대상 후보는 문화체육분야에 1명이 신청했고, 복지봉사분야에 2명의 신청자가 접수됐다. 우선 문화체육분야에는 조화자 (사)무궁화예술단 단장이 지난 1985년부터 양산지역에서 24년간 무용교육을 실시해오며 무용협회 설립, 한국예술문화단체총연합회 양산시지회 설립 등 지역문화예술 저변 확대에 대한 공로를 인정해 한국예총 추천으로 후보자에 포함됐다.
복지봉사분야에서는 정상모(69, 삼호동) 씨와 최경희(78, 중부동) 씨가 후보로 올랐다. 정 씨는 어려운 성장환경에도 불구, 자수성가해 1991년부터 홀로 사는 어르신이나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학교 등에 쌀과 성금을 거르지 않고 기부하는 선행을 이어왔다. 정 씨는 그동안 모두 2억여원의 기부를 통해 사회환원을 해온 것은 물론 출근길 교통정리 등의 봉사활동도 꾸준히 펼쳐온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복지봉사분야의 또 다른 후보자인 최 씨는 현재 (사)대한주부클럽연합회 양산시지부 사임당실버봉사대 대장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씨는 1970년 새마을여성지도자로 지역봉사활동을 시작했으며, 주부클럽 창단을 통해 지역의식 개선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여왔다. 40여년간 다양한 봉사활동을 실천하면서 자원봉사 문화 확대에도 상당한 공로를 인정받고 있다.
심의위는 분과별 위원회로 나눠 분야별 후보자에 대한 공적 심사를 펼치는 한편 시민대상 수상자에 적합한 후보를 선정하기 위해 고심을 거듭하고 있다. 심의위는 오는 17일 2차 회의를 열어 수상자를 최종결정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