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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2010 시민대상 봉사분야 정상모..
사회

2010 시민대상 봉사분야 정상모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48호 입력 2010/09/28 09:57 수정 2010.09.28 09:57
오는 10월 8일 삽량문화축전 개막식서 시상



ⓒ 양산시민신문
올해 시민대상 수상자로 봉사분야 후보자인 정상모(69, 삼호동) 씨가 결정됐다.

지난 17일 시민대상심사위원회는 분야별 후보자에 대한 공적심의를 거친 결과 봉사분야 후보로 신청된 정 씨를 2010 시민대상 수상자로 결정하고, 오는 10월 8일 열리게 되는 2010 삽량문화축전 개막식에서 시민들과 함께 시민대상을 수여하기로 했다.

정 씨는 어려운 가정형편으로 중학교도 마치지 못했지만 근면성실함을 바탕으로 운수업과 건설자재업 등을 통해 자수성가한 인물이다. 하지만 어려운 시절의 고단함을 잊지 않고 늘 소외된 이웃을 위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며 사회적 환원을 몸소 실천해온 공로를 인정받아 이번 시민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게 됐다.

정 씨는 그 동안 홀로 사는 어르신, 소년소녀가장, 복지시설, 학교 등에 모두 2억여원 상당의 기부는 물론 해병대 출신으로 15년간 등·하굣길 어린이 교통사고 예방 활동을 펼쳐왔다. 지난 2004년에는 심근경색으로 건강이 악화되었지만 봉사와 기부 활동의 끈을 놓지 않아 ‘나눔의 삶’을 실천하는 이웃으로 모범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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