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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김금자 의원(한나라, 비례대표)은 “KTX 개통으로 동남권의 중심도시로 발돋움하고 있는 양산은 일상은 물론 관광산업 발전에 획기적인 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며 “전국적인 관광브랜드인 통도사, 내원사, 천성산 등을 활용한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가 절실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KTX 개통에 따른 양산시의 관광객 유치 전략에 대해 질문하며 특히 낙후된 하북지역에 대한 특화전략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김 의원은 “관광산업은 이제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산업”이라며 “지자체간 경쟁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차별화’, ‘명품화’ 전략이 마련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답변에 나선 김흥석 주민생활지원국장은 “KTX 개통을 대비해 지난해 12월 경남발전연구원에 관광활성화 정책연구를 의뢰해 시 차원의 계획 수립을 진행하고 있다”며 “KTX울산역(통도사)은 행정구역상 울주군에 있지만 오히려 거리상으로는 하북지역과 가까워 관련 대중교통수단을 확보하는 등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또한 김 국장은 “개통과 함께 지역의 대표적인 관광자원인 통도사, 내원사를 비롯한 유명사찰과 통도환타지아, 에덴벨리스키장 등 레저ㆍ휴양시설 등이 관광객을 흡수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답하기도 했다.
한편 시는 우선 관광홍보 활성화를 위해 KTX 역사 내 관광홍보판 설치, 양산여행지도ㆍ관광가이드북 등 홍보물 비치를 추진하고, 앞으로 철도시설공단과 KTX 열차 내 광고, KTX 연계 여행프로그램 개발, 특산품 판매 등을 협의해 이를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