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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국내 의료연구진들이 전 세계 척추전문가가 함께 볼 수 있는 척추질환 관련 교과서를 발간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9월 양산부산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경훈교수, 서울대학교병원 마취통증의학과 김용철 교수, Baylor대학 신경외과 다니엘 김 교수가 편집한 최초침습척추 시술과 수술에 관한 척추 관련 교과서 ‘Minimally Invasive Percutaneous Spinal Techniques’가 세계 최대의 의학전문 출판사인 Elsevier Saunders에서 영문판으로 발간된 것. 이 책은 출간 전부터 포르투갈어, 스페인어, 한국어 등으로 번역판이 계약완료되었고, 전자책으로도 발간된 바 있다.
책의 주요 내용은 척추질환의 진단, 다양한 치료 방법인 신경차단술과 파괴술, 내시경 척추수술, 경피적 고정술 및 수술 결과의 평가 등에 관한 5부분으로 나누어져 있다.
이 책의 장점은 척추 전문가가 매일 시행하는 방법들을 비교하거나, 처음 시행하는 신기술을 시작부터 끝까지 순서대로 익히거나, 한동안 시행하지 않았던 시술에 대해 살펴볼 수 있도록 표와 그림들로 구성하여 한 눈에 진단과 치료 방법을 선택할 수 있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