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시민감시관, 청렴도 향상 앞장..
정치

시민감시관, 청렴도 향상 앞장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54호 입력 2010/11/09 09:22 수정 2010.11.09 09:22
청렴옴부즈만 위촉



ⓒ 양산시민신문
시가 시민들의 시정 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시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공개모집을 실시한 ‘청렴옴부즈만’이 본격적으로 활동하게 된다.

지난 2일 위촉식을 가진 청렴옴부즈만은 유병철 양산대학 교수, 서기영 변호사, 김남탁 양산시행정동우회 사무국장, 이기은 양산YWCA 사무총장, 김칠성 대구산업정보대학 교수 등 5명이 2년간의 임기를 시작하게 됐다. 이들 청렴옴부즈만은 행정의 불법행위나 부당한 처분으로 피해를 입은 시민이 구제를 호소할 경우 일정한 권한 내에서 조사를 실시하고, 부당성이 드러날 경우 시정을 요구할 수 있다. 또한 시민의 기본권을 보호하는 민원조사관으로 시가 하는 공공사업의 발주부터 완료까지 전 과정을 투명하게 감시ㆍ평가하는 역할과 공무원의 직무수행과정에서 발견한 부조리 사항에 대한 시정이나 감사 요구 등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위촉식에서 나동연 시장은 “정도(正道) 양산을 만들어가는 일에 청렴옴부즈만이 사명감을 가지고 투명한 시정을 위해 중요한 역할을 다해줄 것이라 믿는다”며 기대감을 드러내기도 했다.

이들 청렴옴부즈만은 연장자인 김칠성 대구산업정보대학 교수를 대표옴부즈만으로 추대하고, 특히 해마다 국민권익위원회 청렴도 평가에서 낮은 점수를 받아온 양산시가 자존심을 회복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기로 뜻을 모았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