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산지역에 연고를 두고 있는 부산대학교 동문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지난 4일 문화예술회관 소강당에서는 부산대양산동문회 창립총회가 열려 초대 동문회장으로 신정식(화공74) 씨를 추대하고 임원진을 구성했다.
이날 창립총회에서 신정식 회장은 “양산지역은 모교의 양산캠퍼스와 더불어 동문 선ㆍ후배들이 지역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치고 있는 지역”이라며 “양산동문회의 창립을 통해 부산대 동문들이 지역사회의 지도자 역할을 다하고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날 모인 200여명의 부산대 동문들은 나오연 전 국회의원(경제52)을 명예회장으로 추대하고, 고문에 양경석(화공69)ㆍ백승완(의학73) 동문을 위촉했다. 또한 유인록(과학교육71)ㆍ김정복(물리교육72)ㆍ강윤근(화공74) 동문을 자문위원으로 위촉했다.
부산대 출신 국악전문단체와 합창단의 공연이 창립총회 처음과 끝을 장식한 가운데 신임임원진 위촉과 참석한 김인세 부산대 총장과 구정회 총동문회 회장의 축사가 이어지면서 행사장은 열기로 달아올랐다. 부산대 양산동문회는 앞으로 다양한 지역봉사활동과 친목활동을 통해 양산에 연고를 두고 있는 부산대 동문들이 화합을 통해 발전을 꿈꾸고 실천하는 장으로 자리매김한다는 목표다.
동문회 문의는 055-367-23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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