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신도시 난시청 해소 ‘물꼬’..
사회

신도시 난시청 해소 ‘물꼬’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55호 입력 2010/11/16 09:53 수정 2010.11.16 09:53
시ㆍ방송사 디지털방송시설 추가설치 협약



지난 11일 시는 부산문화방송(주), (주)KNN과 디지털 TV방송은 올 12월부터, 지상파 DMB 방송은 내년 상반기까지 서비스를 실시하기로 협약식을 체결했다. 

그동안 신도시지역은 분지형 지역에 위치해 각종 지상파 방송의 주파수가 닿지 않는 난시청지역으로 ‘무늬만 신도시’라는 불만을 받아 왔다. 시와 방송국이 협약식을 체결하고 신도시 난시청 문제에 대해 해결 노력을 구체화하면서 주민들의 불만도 사그러들게 됐다.

시와 두 방송기관은 양산타워에 방송보조시설을 구축해 양산지역 방송 난시청 문제를 해소하는데 적극 나서기로 했다. KBS의 경우엔 북정동에 있는 자사의 기존 중계소를 통해 디지털방송을 송출할 예정이다.

오는 12월 시작되는 디지털 방송은 아날로그 방송 전파의 난시청 문제를 해결할 수 있어 지역 내 방송수신 환경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단독주택의 경우 실내안테나를 설치하고 디지털 TV에 연결하는 것만으로 시청이 가능하다. 아날로그 TV는 별도 셋톱박스가 구비되어야 한다. 또한 오는 2012년까지 기존 아날로그 방식의 TV방송이 완전 종료됨에 따라 아날로그 TV 시청자들은 디지털 TV로 사전에 전환해야 방송 시청이 가능하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