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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모바일 시대, 양산관광 현주소는?..
사회

모바일 시대, 양산관광 현주소는?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56호 입력 2010/11/23 09:40 수정 2010.11.23 09:39
모바일 웹 개발 추진, 스마트폰 앱은 검토 중



ⓒ 양산시민신문
스마트폰, 태블릿PC 등 새로운 모바일 기기들이 등장하면서 무엇보다 이들을 활용한 ‘관광 활성화’에 대한 지자체의 관심이 커지고 있다. 하지만 양산의 경우 모바일 환경에 걸맞은 관광 활성화 정책이 걸음마 단계에 머무르고 있어 보다 많은 행정적 지원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현재 양산은 지난해 9월부터 휴대전화와 스마트폰에서 이용할 수 있는 일본어 모바일 웹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사업비 1천만원을 들여 구축한 일본어 모바일 웹(사진 아래)은 QR코드(사진 위)를 통해 접속할 수 있다. 시는 일본어 모바일 웹에 이어 내년부터 한국어 웹 서비스를 실시하기 위해 1천300만원을 들여 웹페이지 보완 작업을 시행하고 있다.

하지만 정작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스마튼폰용 어플리캐이션(앱) 개발에는 소극적인 분위기다. 스마튼폰 사용자가 대부분 적극적인 정보 검색을 하는 사람이라는 점에서 관광 관련 앱은 큰 투자 없이 홍보와 관광객 유치를 할 수 있는 기회라는 점에서 지자체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실제 광역단위 지자체에서는 대부분은 지역의 명소와 맛집, 관광지도 등을 서비스하는 앱을 활용하고 있다.
인근 경주와 진주, 남해 등 역시 민간학술기관과 연계해 지역 특성에 맞는 앱을 관광 활성화를 위해 활용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양산은 내년 당초예산에도 앱 개발관련 예산을 마련하지 못한 것은 물론 개발에 필요한 준비도 착수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시 관계자는 “모바일 웹 구축과 함께 스마트폰 앱을 제작하기 위해 검토를 거치고 있는 단계”라며 “모바일 관광 홍보에 필요한 계획을 수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어플리케이션(앱)은 스마트폰에서 활용할 수 있는 일종의 프로그램으로 특정한 목적에 따라 제작돼 사용자가 유ㆍ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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