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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양산시민신문 |
심경숙 의원(민주노동, 양주ㆍ동면)은 시가 기업에 대한 지원을 강조하는 것에 비해 또 다른 경제주체인 노동자들에 대한 배려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것이 아니냐며 시정을 요구했다.
심 의원은 집행부를 상대로 펼친 시정질의에서 “통계에 따르면 시의 전체 사업체 수는 1만6천여개이지만 50인 이하 영세업체가 90%를 이루고 있다”며 “하지만 기업은 있고 노동자는 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노동자를 위한 정책이 제대로 실현되지 않고 있다”고 꼬집었다. 심 의원은 노동자의 열악한 근무조건에 대한 기본실태조사조차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있는 현실을 지적하며 시의 대책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시는 기업과 노동자의 균형 있는 지원을 약속하며, 앞으로 정책과 예산에 반영하겠다는 답을 내놓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