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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소리앙상블, 어린이병원 연말자선공연 천사들의 합창, 아픔을 함께 나누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0/12/28 10:13 수정 2010.12.28 10:43





“아픈 친구들에게 음악으로 희망을 전하고  싶었어요" 

 
 
ⓒ 양산시민신문 


지난 24일 크리스마스 이브, 양산부산대학교병원 어린이병원 1층 로비에는 맑은 아이들의 노랫소리가 울려퍼졌다. 하늘소리앙상블(단장 구미란, 음악감독 최성길)이 어린이병원의 어린이 환자들을 위해 특별한 연말공연을 준비한 것.

이날 공연은 3년째 어린이날과 연말에 하늘소리앙상블이 어린이 환자들의 쾌유를 위해 마련해온 공연 가운데 하나였다. 특히 크리스마스를 맞아 모든 이들이 행복해지길 바라는 아이들의 마음 그대로를 전해주는 자리이기도 했다.

하늘소리앙상블은 2008년 창단한  비영리봉사단체로 어린이 단원들의 노래와 연주로 지역 곳곳에서 무료자선공연을 실시하고 있다. 어린이로 구성된 음악봉사단인만큼 이번 어린이병원에서 열린 연말공연은 각별한 의미를 담고 있다. 한창 뛰어놀 나이에 병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친구들에게 어린이 스스로의 힘으로 희망을 전해준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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