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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에도 ‘소셜 마케팅’이 뜬다..
사회

양산에도 ‘소셜 마케팅’이 뜬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67호 입력 2011/02/15 09:08 수정 2011.02.15 09:03
지자체 최초 쿠알쇼핑몰(coual.yangsan.go.kr) 운영 예정



스마트폰의 보급과 함께 새로운 마케팅 전략으로 각광받고 있는 ‘소셜 마케팅(Social Marketing)’을 지자체에서는 최초로 시가 운영할 계획이다.

할인쿠폰을 일정기간 동안 공동구매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지는 소셜 마케팅은 우리나라에서 티켓몬스터, 위메이크프라이스, 쿠팡 등의 업체 등이 활용하고 있는 방식이다.

시는 외식업, 건강식품, 레저(놀이동산, 호텔 등), 생필품 등의 다양한 아이템들을 일정 시간 안에 일정 고객 이상이 구매를 하면 50% 이상 저렴한 가격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소셜 쇼핑몰을 자체적으로 운영하겠다는 것이다.

이러한 쇼핑몰 운영은 주로 민간분야에서 활발히 추진되고 있지만 지자체에서 운영을 계획한 것은 전국에서 최초이다.

시가 준비하고 있는 쿠알 쇼핑몰(coual.yangsan.go.kr)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모든 상품과 서비스를 취급할 계획이며, 운영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시민 편의 증진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쿠알쇼핑몰에 입점하는 업체는 수수료 대신 판매 상품의 사용권 2매만 제공하면 되고, 사용권은 불우이웃을 위해 쓰여질 예정이다.

시는 이달부터 입점을 원하는 지역업체를 선착순 모집하여 3월부터 매주 1회 1일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기존에 지자체에서 운영하는 지역특산품 쇼핑몰이 활성화되지 않는 것을 교훈 삼아 새로운 마케팅 기법을 도입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지자체가 도움을 줄 수 있는 다양한 방안을 마련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쿠알쇼핑몰에 입점을 희망하는 업체는 판매할 상품의 할인율과 목표 판매수량을 정하여 정보통신과(055-392-2342)로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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