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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조혈모세포이식실 개소 ..
정치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 조혈모세포이식실 개소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69호 입력 2011/03/01 10:24 수정 2011.03.01 10:21



부산대학교 어린이병원(병원장 박희주)에 조혈모세세포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치료ㆍ연구실이 마련됐다.

지난해 9월 국민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조혈모세포이식기관으로 최종 승인된 지 5개월 만에 조혈모세포이식실이 문을 열면서 이 분야에 대한 진료 서비스와 연구가 한층 탄력을 받게 된 것이다.

어린이병원에 위치한 조혈모세포이식실은 1인실 2개, 4인실 1개로 구성되어 있으며 모두 6병상으로  조혈모세포처리실을 비롯한 세포처리장치, 초저온냉동시스템, 액화질소냉동보관시스템, 클린벤치 등을 갖추고 있어 이식뿐만 아니라 조혈모세포에 관한 각종 연구가 가능해졌다.

조혈모세포는 적혈구ㆍ백혈구ㆍ혈소판을 만드는 미분화된 골수조혈세포의 조상세포로 온 몸에서 발견되지만 특히 골수에서 대량으로 생산된다. 따라서 골수이식에 필수적인 세포라 할 수 있다.

이에 대해 어린이병원 관계자는 “이번 이식실 개소로 백혈병, 재생불량빈혈, 고형 종양 등 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완치율을 더 올릴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고, 부산ㆍ경남권 환자는 물론 전국에 수준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난치성 질환 환자들의 완치율을 높일 수 있도록 최고의 진료환경을 조성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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