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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시민신문

양산 도시경쟁력 ‘눈에 띄네’..
정치

양산 도시경쟁력 ‘눈에 띄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370호 입력 2011/03/08 09:31 수정 2011.03.08 09:27
경남발전연구원 보고서 창원, 진주 이어 3위



경남 18개 시ㆍ군의 도시경쟁력을 분석한 결과 양산이 창원, 진주에 이어 가장 도시경쟁력이 높은 지역으로 집계됐다.

최근 경남발전연구원이 발표한 ‘경남도 거점도시와 주변도시의 상생발전방안’이라는 정책보고서는 도시 경쟁력을 지표화해 경제ㆍ도시기반ㆍ삶의 질 3개 분야에 16개 항목에 대해 18개 시ㆍ군의 도시 경쟁력을 분석하고 있다.

1만명당 금융기관 수ㆍ1인당 지방세 부담액ㆍ인구증가율ㆍ대학원 정수(경제), 상ㆍ하수도보급율ㆍ주택 보급률ㆍ도로 포장율(도시기반), ㆍ의료전문인력ㆍ의료시설 확보율ㆍ학급당 학생수ㆍ대학진학율ㆍ1만명당 범죄발생율ㆍ1인당 도시공원면적ㆍ1만명당 공연장수ㆍ문화재보유수(삶의 질) 등 도시경쟁력 평가 지표 점수에 항목별 가중치를 합산한 결과 양산은 0.730으로 창원(0.884), 진주(0.733)에 이어 3위로 분석된 것. 양산에 이어 김해(0.386), 거제(0.350) 순으로 상위권을 형성했다.

특히 양산은 1만명당 금융기관 수, 1인당 지방세 부담액, 인구 증가율, 대학원 정수, 하수도보급율, 의료전문인력, 의료시설 확보율, 문화재보유수 등의 항목에서 상위권을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이번 보고서에서 경남발전연구원은 양산을 창원을 중심으로 하는 경남 동부생활권역으로 분류하고 양산의 특화산업으로 ‘의료ㆍ의생명산업’을 제시하고 주변 도시와의 유대 강화를 통한 글로벌 경쟁력을 갖추도록 하는 것이 과제라고 밝혀 눈길을 끌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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