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양산시민신문

우리 아파트 일꾼 다 모였다..
사람

우리 아파트 일꾼 다 모였다

이현희 기자 newslee@ysnews.co.kr 입력 2011/03/22 09:17 수정 2011.03.22 09:15
양주동아파트연합회, 대표자 전문성 위한 소통의 장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 공감대 속 주민 화합 앞장




ⓒ 양산시민신문

“주민들의 손으로 선출된 아파트 대표들이 함께 고민을 나누고 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새로운 공동체를 꿈꾸는 양주동 11개 아파트 단지 입주자대표들이 한자리 모여 주민들이 바라는 살기 좋은 아파트를 만들기 위해 팔을 걷어 붙였다. 지난 2010년 1월 양주동 아파트 입주자대표들이 아파트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보다 전문성 있는 아파트 운영을 위해 활동을 시작한 양주동아파트연합회(회장 이재익, 현대)는 처음 양주동 11개 아파트 단지 가운데 7개 아파트를 시작으로 첫 걸음을 내디뎠다. 

첫 모임은 유선케이블방송 재계약을 위한 정보 교류와 공동 대응의 필요성에서 시작됐다. 하지만 같은 고민을 가진 일꾼들은 이내 더 살기 좋은 아파트를 위해서 지혜를 모으는 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해 양주동 11개 전체 아파트 단지 일꾼들의 참여를 이끌어냈다.

매달 한 번씩 만남을 가지고 있는 양주동아파트연합회는 아파트 관리 운영에 대한 입주자대표회의의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한 교육과 학습토론을 진행하고 있다. 또한 아파트 운영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필요할 경우 공동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는데 노력하고 있다.

발족 당시 유선케이블방송 재계약 공동대응이나 최근 작은도서관 도서구입비 지원 감소에 대한 시장 면담 추진 등의 사례는 연합회가 한목소리로 주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한 노력 가운데 하나이다.




새로운 양산의 중심
자부심 가진 일꾼 될 터


지난 17일, 연합회는 이재익 회장과 김영진 사무국장(주공4단지) 외에 박수상 부회장(대동), 조재운 감사(e편한세상)를 선임하고 새롭게 마음가짐을 다잡았다. 이들 아파트대표자들은 각각 다른 아파트 상황에도 불구하고 ‘살기 좋은 아파트 만들기’라는 공통된 목표를 가지고 있다.

특히 양주동은 1개 마을을 제외하고 모두 아파트 단지로 구성된 특성을 가지고 있을 뿐 아니라 지난해 4월 중앙동에서 분동된 이후 새로운 양산의 중심이라는 자부심을 가지고 있다. 연합회는 단합된 모습으로 양주동을 무늬만 신도시가 아닌 명실상부한 주거 중심 지역으로 자리매김하겠다는 포부를 밝히고 있다.

이재익 회장은 “양주동은 11개 아파트 단지에 3만9천여명의 주민들이 거주하고 있다”며 “다양한 주민들이 살고 있는 만큼 아파트 일꾼들이 주민들의 편의를 돕고 소통을 이끌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한 과제”라고 말했다.

특히 이 회장은 “이번 대표들은 주택법 개정 이후 주민들이 직접 선출한 민선 일꾼”이라며 “자부심을 가지고 아파트 부녀회, 청년회, 이ㆍ통장 등 모든 일꾼과 더불어 주민 화합에 앞장 서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양산시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